2017.06.03~06 일본 교토/오사카 여행 프롤로그 일본여행

...어쩌다 보니 또 일본행...

후쿠오카 삼세번은 지겨워서 이번엔 교토/오사카로...

교토일정을 주로 하고 오사카는 곁다리로 가는걸로 계획을 짜는 중인데

비행기 시간이 어중간해서 4,5일 바짝 돌아다녀야 할 듯 

...과연 이번엔 하루에 10킬로 이상 걷는 만행을 또 저지르게 될 것인가...(안될거야...)

일단 일정표는 다음과 같이 짜 봤는데 하루만에 금각사,아라시야마,니죠성,기온을 주파할 수 있을지...
...여차하면 니죠성을 빼고 기온+청수사를 엮은 다음 다음날 오사카 구경시간을 늘리든가 해야 할 듯...

일본여행 다니신 분들의 일정관련 의견 부탁 드립니다.





2017.04.10~15 일본 북큐슈 여행기 6일차 - 돈키호테 어게인, 그리고 귀국 일본여행

1일차(10일) -후쿠오카 도착, 캐널시티 및 시내관광
2일차(11일) -고쿠라, 미후네야마 라쿠엔 야간관람
3일차(12일) -유후인,료칸 숙박(분고 나카무라 부근) 
4일차(13일) -유후인 어게인, 후쿠오카 복귀 
5일차(14일)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6일차(15일) -쇼핑 및 귀국

일본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실패한 돈키호테에서의 물건 구입을 다시하고자 서둘러 짐을 싸고 로비에 맏기려는데

...분명히 올때 캐리어 절반도 안채워서 왔는데 가방이 꽉 찼...(범인은 피규어와 덕질물건)


...이럴 거 같아 가방을 하나 더 들고왔단 건 안 비밀


여튼 그렇게 짐을 싸서 로비에 맡기고 두 남자는 돈키호테로의 여정을 또다시 떠나게 되었던 거십니다.

주로 일본서 싸게 구할수 있는 식료품 위주로 구매를 했는데

계란 간장밥용 간장

명란 마요네즈

미니 컵라면들

빠지면 아쉬운 호로요이. 청사과맛이 나와서 구입

즉석 된장국

항상 사가는 야끼소바 소스

그리고 찜해둔 고구마소주 "대마왕"과 "마계로의 초대" 등등을 사서 숙소로 복귀

근데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일본물가가 싼듯... 음식값도 그렇고 물건값도 그렇고...


숙소에 맏겨둔 가방을 끌고 로비 소파에서 짐을 재정리하고 들어봤는데...
....못 들겠다...랄까 나 이거 들고 하카다역까지 가다가 내일 못일어날 거 같음...

결국 역까지 700미터 이동을 위해 택시를 잡아탔는데...마지막날이니 엔화를 털자는 의견에 합의하여 공항까지 그냥 가기로 함

그래서 나온 택시비는......1,640엔


....싼데?

공항 발권도 수화물 한계규정을 39.8kg로 아슬아슬하게 지켜서 통과.

10엔짜리 1엔짜리 탈탈 털어 로이스 생 초콜릿 2팩을 사고(1팩 720엔인데 국내 매장서 18,000원을 받아먹...)

무사히 귀국하고 집에 와서 뻗음.






P.S :

이제 정리의 시간














2017.04.10~15 일본 북큐슈 여행기 5일차 - 아사히 맥주공장, 포기한 다자이후, 그리고 돈키호테 일본여행

1일차(10일) -후쿠오카 도착, 캐널시티 및 시내관광
2일차(11일) -고쿠라, 미후네야마 라쿠엔 야간관람
3일차(12일) -유후인,료칸 숙박(분고 나카무라 부근) 
4일차(13일) -유후인 어게인, 후쿠오카 복귀 
5일차(14일)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6일차(15일) -쇼핑 및 귀국

5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애초일정은 오전에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화정식으로 점심식사를, 그리고 다자이후 텐만구로 이동할려고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다자이후 용)까지 구매해 놓았으나...

저질체력 30대 후반인 이 둘은 다자이후를 포기하게 됩니다. 

어쩌다보니 하루 평균 12킬로씩 걸어다녔더니 발목이 이상신호를 보내서...후쿠오카에 이번까지 총 3번을 왔는데 다자이후엔 한번도 간 적이 없는게 이쯤되니 거기하고는 인연이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모 이차원 남자아이돌 굿즈 구입 시 에니메이트에서 오늘부터 특전을 준대서 사오라는 지령을 받은지라...)

아사히 맥주공장은 여행 출발전 예약을 해둔 상태고 친구가 "공장에서 갓 나온 맥주우우우!!!!"에 기대가 컸던지라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마지막 견학 온게 2013년이고 10시 첫타임 한국인 대상 견학을 참가했는데 공장 견학내용은 변한 게 없었으나...맥주 시음 시 조금 변경점이 있더군요.

- 기본 제공안주가 고래밥(제조사는 다르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그 오리온거...)에서 치즈맛 스낵으로 변경(취향은 이게 더 맞았음)
- 이전 기억은 시음시간 20분 동안 1인 당 최대 2잔 제공이었는데 3잔으로 변경, 제공되는 맥주는 수퍼드라이, 수퍼드라이 흑맥주, 엑스트라 콜드, 엑스트라 콜드 흑맥주의 총 4종
-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제시 시 아사히 맥주 유리조끼잔 증정 종료(!) 이거 받으러 온 거였는데!!!

공장서 바로 나온 시원한 맥주가 맛이 없을수가 없죠. 엑스트라 콜드가 특히 취향에 맞더군요.

10분 만에 석잔을 스트레이트로 때려넣고(...) 텐진 다음역인 아카사카로 점심 특선을 먹으러 서둘러 이동합니다. 치카에입니다.
(이번 여행때 사진을 찍지 않아 지난 1월 때 방문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치카에는 원래 대규모의 고급 요정(요릿집)이나 점심시간에 1일 500식 한정 특선 런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1월 방문시에는 11시 부터 14시 까지였으나 오픈시간이 11시30분으로 변경 되었더군요.

본관 1층입니다. 가운데 맛나보이고 비싸보이는 애들이 가득한 수족관이 있으며 중앙을 카운터 자리가 둘러싸고 있으며 건물 벽쪽에 다인용 좌식이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주황색 튜브는 명란 튜브로서 먹고 싶은 만큼 밥에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꽤 취향에 맞아 (많이 짜지 않았음) 카운터와 식당 외부의 별관에서 판매도 하길래 구매할까 했으나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지라 결국 포기... 

특선런치 메뉴는 회가 나오는 화정식과 소바정식 두가지이며 가격은 세금포함 1,500엔입니다.

이번에는 화정식을 먹어봤고, 사진은 이전에 먹은 소바정식입니다 . 닭고기를 넣은 양념된 밥, 튀김 4종, 은행과 해산물이 들어간  계란찜, 소스를 뿌린 튀긴 두부, 닭고기 된장국, 자루소바의 구성이며 화정식은 소바 대신 회가 나오고 밥이 백미밥이며 된장국에 게가 들어가는 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식사를 마칠때까지 다자이후를 갈까 말까 했으나(표값이 아까워서....) 둘다 하체가 부실하여 오늘 오후일정인 다자이후는 캔슬하는 걸로 확정하고 텐진으로 넘어와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동안 멍 때립니다.


그리고 텐진 에니메이트에서 부탁받은 모 이차원 남자아이돌 굿즈(특전포함)를 사고...난 이것을 위해 텐진에 온 거시다...
(근데 전반기 특전이 조기소진되서 후반기 특전 선행증정 한다더니 전반기 특전을 줌...)
 
그리고 셀프선물을 위해 텐진 라운드 원 들어가서 피규어 몇 개 건지고...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1층서

(생색내기)선물용 부채와

의외로 구하기 힘든 부채보관집을 구입한 뒤

숙소에 들어갔다가 내일 좀 편해보자고 원래 내일로 예정했던 쇼핑을 오늘 하기로 하고 다시 기어 나옵니다(...)

관광객에게 제일 만만한 쇼핑장소라면 역시 돈키호테죠...(그렇게 또 도보 1킬로미터가 추가...)

입장 시에도 사람이 좀 많네 싶었는데 물건을 담고 있을수록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일반 계산대고 면세창구쪽이고 줄이 몇 겹으로 서있고...분위기상으로 계산하고 나오는데 1~2시간은 걸릴거 같아 결국 구입할려고 담은 물건들 목록만 만들고 내일 오전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왜 나왔을까 우리...)

그 와중에 덕후마음 저격하는 에바 보리소주(로 추정)가 보여 구입하려 했으나 사실 일본주를 구입할거 같으면 고구마소주
"마왕"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마왕은 안 보이고

대마왕님이

마계로 초대를 하십디다.(결국 귀국일 때 친구와 사이좋게 둘 다 사옵니다...)

그렇게 집었던 물건들을 다시 내려놓고 걸어서 돌아가는 길에 나카스 포장마차 야마짱에 들려서

  마지막 먹부림 항목인 돈코츠 라면을 먹었으나 확실히 짜고 돼지 누린내가 꽤 나는 편이라 호블호가 갈릴 맛이었음
  (서울 입맛인 친구는 결국 먹다 남겼고, 부산 생활 7년차이며 돼지국밥으로 단련된 나는 완식함) ...이치란을 데려갈 걸 그랬나...

 이렇게 이번 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은 깊어갑니다....

2017.04.10~15 일본 북큐슈 여행기 4일차 - 니히키노오니 아침식사, 유후인 어게인 일본여행

1일차(10일) -후쿠오카 도착, 캐널시티 및 시내관광
2일차(11일) -고쿠라, 미후네야마 라쿠엔 야간관람
3일차(12일) -유후인,료칸 숙박(분고 나카무라 부근) 
4일차(13일) -유후인 어게인, 후쿠오카 복귀 
5일차(14일)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6일차(15일) -쇼핑 및 귀국

4일차입니다.

오늘은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후쿠오카로 복귀해야하는 일정입니다만, 분고 나카무라에서 유후인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출근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시간에 한대 있을까 말까한지라 오전 막차인 9시 45분 유후 자유석을 타야하는데...


료칸 조식을 놓치고 갈 순 없지요

메인인 생선구이에 밑반찬, 셀프 계란프라이, 두부 2종, 흰죽, 쌀밥, 된장국,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의 구성. 생선이 좀 적다 싶긴 했는데 한정 패키지니 이리 나오는 갑다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료칸서 제공하는 송영버스를 타고 다시 분고 나카무라 역으로 이동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가용으로 오는지 이시간에 체크아웃하는 사람은 우리뿐...역시 다음에는 렌트를 해야...

분고 나카무라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데 한국인 한분을 만낫습니다. 이쪽에 자주 오신다는데 한국사람 만난적은 거의 없었다고... 이런 시골까지 어떻게 알고 오셨나며 놀라시더군요. (사실 저도 이리 시골일 줄 몰랐습니다...)


어제 올때 탔던 노선의 팔레트 스왑...인가

유후인에 도착 후 짐들을 다 코인락커에 몰아넣고 가벼운 상태로 상점가를 쓸러 가 봅니다.


여친님께 조공할 오르골 하나 사고 아이스크림 빨면서 슬렁슬렁 걷다보니

긴린코 호수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유명한 물안개는 안보였고...

잉어들이 신나게 알을 낳고 있더군요 스포닝풀

열차시간까지 느긋하게 햇볕을 쬐면서 슬렁슬렁 구경을 하고 하카다로 복귀합니다.
숙소는 유후인 떠나기 전 숙박했던 코트호텔 하카다 에키마에. 예약때 따른 곳에 묵을까도 했는데 중간에 유후인 이동 시 짐을
맏기고 갈 수 있기도 했고...여기만한 데가 안보였....

객실에 다시 짐을 풀고 부근 중고서점과 게임샵에 가서 물건 구입좀 하고 돌아오니 밤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후쿠오카에서 먹어볼 건 대부분 다 먹어본 상태인데

스시 - 나카스 하카다 교류인,
장어덮밥 - 요시즈카 우나기야
우동 - 우에스토
규동/정식 - 마츠야
화정식 - 치카에(이건 14일)

이때까지 못 먹어본게 모츠나베와 돈코츠라면(!)


그래서 저녁은 근처 가게의 모츠나베로...
근데 일본음식 싱겁고 적게 먹는다는거 다 거짓말...음식이 다 짜...양도 많아...

숙소로 돌아오니 그동안 걸어다닌게 슬슬 누적되어 발바닥이 불타오르는 느낌인데 스마트워치로 확인하니 
...하루평균 18000걸음...기본 12킬로 도보이동...근데 내일 일정이 아사히맥주공장+다자이후 텐만구(...)

일정 수정이 필요할 듯....

2017.04.10~15 일본 북큐슈 여행기 3일차(2) - 니히키노오니 료칸에서의 하루 일본여행

1일차(10일) -후쿠오카 도착, 캐널시티 및 시내관광
2일차(11일) -고쿠라, 미후네야마 라쿠엔 야간관람
3일차(12일) -유후인,료칸 숙박(분고 나카무라 부근) 
4일차(13일) -유후인 어게인, 후쿠오카 복귀 
5일차(14일)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6일차(15일) -쇼핑 및 귀국

3일차 (1)에서 이어집니다. 이글루스 사진 올리기 어렵....

접수처와 별개로 떨어져 있는 객실로 이동합니다

별개의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조그만 정원과 함께 전통실이 있습니다 총 5개의 객실이 일렬로 붙어있으며 각 객실별 입구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현관과 작은 복도, 화장실,  2~3인이 누울만한 침실과 미닫이문으로 격리된 별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별도의 욕실은 없으나

 객실건물 바로 앞에 2개의 온천이 있습니다. 이용할 때는 문에 있는 패를 사용중으로 뒤집어 걸어놓고 들어가서 이용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별도의 가족욕실(히노끼 1실, 대리석 2실, 자연석 2실) 및 남/녀 노천욕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동일합니다.

남자 노천욕탕입니다. 아무도 없어 한컷(...) 근데 밤이라 경치가 안보여...

저녁식사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한지라 짐을 객실에 던져두고(...) 바로 식사하러 본관으로 내려왔습니다.
기간한정 패키지인 분고 소고기 사브샤브+야키니쿠를 선택

준 메인인 샤브샤브와 곤약회, 우유크림맛 두부와 기타등등(이름이 생각이 안나....)
곤약회는 쫄깃하니 맛있었고 두부도 우유크림맛이 진하게 나는 희한한 맛.
식전주가 대박이었는데 벛꽃잎인지 매화잎인지를 설탕에 절인 뒤 담근 술이라는데 바닥에 깔듯 딱 한모금인데도 입안에 화하게 퍼지는게... 따로 구매를 물어봤으나 절대로 안파신다고...추가도 안된다고...(오열)
.....그래서 다른 술을 시켜서 반주로 마셨....

샤브용 고기 다시 한번 보고 가시죠 'ㅅ'

소고기를 샤브로 즐겼으니 이제 구워서 즐길 시간입니다. 얼렁 소고기를 구워먹겠다는 친구의 신속한 불판 기름칠(...)

구울 소고기들 ^ㅠ^ (난 왜 이걸 새벽에 올리면서 셀프 테러를 하고 있는가...) 이후 즈케모노와 밥이 나왔고...
물론 구운 다음의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못찍었습니다. 소고기는 핏기 가시면 바로 먹어야 하잖아요....

후식은 커피와 녹차 아이스크림. 이건 평범.
후식분이 부족해서 차를 타고 아까 사온 롤케익 통짜를 깜

하악하악

.....어라.....자를 칼이 안들어 있네....?
뭔가 도구를 구하러 접수처 건물로 내려갔으나 문이 닫겨있... 전화하기도 뭐해서 손으로 절반씩 잘라 띁어 들고 먹음...

인간이란 뭘까....우아함이란 뭘까...

이후 야간목욕을 즐기러 가족탕에 댕겨오고 맥주를 마시며 룰루랄라 료칸에서의 첫 숙박을...

P.S : 막상 유후인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이 적어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데 예전엔 한국사람이 거의 안왔는데 요즘 일주일에 한 팀 정도 온다고... 채다인님 덕에 소문이 슬슬 난 모양...

P.S 2 : 최근 류난님이 포스팅하신 "코코노에유메 오오츠리하시(九重夢大吊橋)" 가 부근이라 합니다. 도보로 40분 거리(...)이긴 합니다만 송영버스 이용이 가능하다하니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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